성가대원이 알아야 할 것들

[스크랩] 복식호흡3

한주랑 2012. 4. 18. 19:45

오늘도 호흡법과 발성법에 관해 몇가지 알려 드릴께요!

지난 시간까지는 구체적인 방법을 기재하지 않았는데요...

 

이번에는 구체적으로 몇가지를 다뤄볼까 합니다!

우선 호흡연습법 입니다.

 

우선 일어서서 하는 연습 방법인데요...

이 방법은 연극하시는 분들도 많이 하는 발성 연습입니다.

 

일단 어깨 넓이 만큼 다리를 벌리시고 기마자세를 합니다.

그리고 손은 허리에 두시고

 

발성은 아,에,이,오,우 혹은 가,나,다,라.....  이 발음을 사용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처음에서 스타카토 처럼 짧게 짧게 연습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허리에 있는 손은 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복부에 힘이 집중되도록, 혹은 소리가 배에서 나가도록 체크해야 하구요,

 

그리고 2박자 정도 길게 소리를 내는 것입니다.

아~,에~,이~,오~,우~ 이런식으로 박자를 늘려 가면서 연습하시구요.

 

물론 늘려가는것에 더 의의가 있긴 하지만 우선은 복부에 연결된 소리가

중요하니깐요 짧게 하는 스타카토 연습은 빼먹으심 안됩니다!

 

그리고 또 하나! 피치를 조절하는 것인데요,

처음에 연습했던 소리보다 더 높은 음가의 소리로 같은 방법으로 연습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또 중요한 점은 음이 일정하게 유지가 되야 하는 것입니다.

아나운서들이 일정한 톤으로 말 하는 것처럼 그렇게 연습이 이루어 져야 합니다.

 

그리고 누워서 하는 방법 입니다.

우선 하늘을 보고 누우시고, 숨을 마시면서 다리를 45도~50도 까지 올립니다.

 

그리고 숨을 스~하고 천천히 뱉으면서 다리를 천천히 내리시면 됩니다.

이 방법이 더 힘들고 특히 여자분들은 몹시 힘들어 하시는데요

 

이 방법이 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이 방법의 포인트는 숨이 남아 있으면 다리를 떨어뜨리지 말고

 

숨을 다 뱉고 그리고 마지막 숨 고르기 하실때도 배로 호흡하시면서

숨을 고르셔야 합니다.

 

이 방법이 처음에 힘드 시면

처음에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서 다리도 같이 천천히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만 하복부 근육과 등근육( 뒷편 횡경막에 연결된 근육을 말함)이

발달하기 때문입니다.

 

힘든만큼 내가 하는 발성의 질이 달라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이 이루어 져도 하루 아침에 발성이 이루어지는 건 아닙니다.

 

꾸준히 연습하고 연습해야 합니다.

저도 성악을 10여년 넘게 공부하고 있지만

 

제가 노래를 해야할 일이 있으면 그 전날에는 꼭 이 호흡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호흡 운동을 꾸준히 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번에는 이 호흡연습법에 관련된 애기를 더 해보기로 하겠습니다.

 

 

출처 : CCM 악보나라
글쓴이 : calaf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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