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통기독교(이단)

[스크랩] 안상홍 증인회 (하나님의 교회 / 장길자) 비판 (퍼온 글)

한주랑 2013. 6. 6. 18:05

안상홍 증인회(하나님의 교회/장길자)

 

 

- 한기총(2000/안식교 계열의 이단, 초교파적 대처),통합(2002/87회/이단), 합신(2003/88회/이단)

 

 

최근 들어 가장 극성을 부리며 포교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가장 많은 피해자를 만들고 있는 집단이 있다. 바로 안상홍 증인회 하나님의 교회라는 집단이다. 본부를 분당에 두고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45-2 하나님의 교회 연락처 : 031)703-1925 팩 스 : 031)703-1949]

 

기성교회에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믿음이 연약한 성도들을 미혹하여 가정을 파괴하고 있으며 헌금강요로 재산을 수탈하고 있다. '교회와 신앙' 잡지사에 걸려오는 상담 사례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1962년 안식교를 탈퇴하여 만들어진 이 집단은 현재 그들의 통계로 300여개의 지부에 12만명의 신도가 있다고 한다. 이것은 그들의 활동이 얼마나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가를 증명해 준다고 할 수 있다. 한 달여 전에는 안상홍회 피해자들이 모여 소위 '안상홍 증인회 피해자 남편들의 모임'을 결성하여 6명을 그 집단에서 구출하기도 했다고 한다.

 

도대체 어떤 집단이고 어떤 매력이 있길래 그렇게 극성을 부리고 많은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는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살펴 보고자 한다.

 

1) 안상홍은 누구인가?

2) 그들이 주장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3) 그들이 주장하는 교리들은 무엇인가?

4) 그들의 포고방법은 무엇인가?

5) 정리하는 말

 

 

1. 안상홍은 누구인가?

 

안상홍은 1918년 1월 13일 전북 장수군 개남면 명덕리에 태어나 어린시절 부산 해운대에서 살다가 1937년 일본으로 건너갔고 1946년 다시 귀국하여 1947년 안식교에 입교하였고 1948년 이명덕목사에게 세례를 받고 안식교인으로서 신앙생활을 했는데 1953년부터 계시를 받기 시작했고 1956년 안식교 목사의 10년안에 예수재림이 있을 것이라는 설교에 반박하여 새로운 초대교회의 진리가 자신을 통하여 회복될 것이라고 주장하다가 뜻이 맞지 않아 1962년 안식교를 탈퇴하여 독자적으로 '하나님의 교회 안상홍 증인회'라는 집단을 만들어 안상홍 자신을 육신을 입고온 하나님,보혜사 성령이라고 가르쳤다. 새로운 진리가 1964년부터 자신을 통하여 전파되리라고 하나님이 알려 주셨다고 한다. 그는 1985년 2월 25일 67세를 일기로 죽었으나 3년후 88년 부활할 것이라고 하여 88년을 세계의 종말이온다고 주장하며 기다리다가 불발되는 해프닝을 벌렸다. 그러므로 집단 해체위기까지 맞았던 이 집단은 90년대 들어서면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교주요 하나님이라고 하는 안상홍이 죽었는데도 계속해서 성장해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거기에는 안상홍은 아버지 하나님이고 또 한사람 장길자라는 어머니 하나님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적그리스도의 영이 함께 하기 때문이다. 거짓된 영이 역사하기 때문이다.

 

 

2. 그들이 주장하는 것이 무엇인가?

 

1)그들은 재림예수가 안상홍이요 곧 성령 하나님이라는 황당무계한 주장을 펼친다.

 

안상홍이 자신을 재림주요 성령하나님이라고 주장하는 근거를 보면 재림예수는 다윗 왕권을 가지고 오시는데 40년을 통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막상 2000년전의 예수는 공생애 기간 3년만 채우고 죽어 버렸고 안상홍이 30세(1948년)에 세례를 받고 67세가 될 때까지 37년간을 다윗의 왕권을 가지고 사역을 하였으므로 진짜 재림주가 된다는 것이다. 또 성경에는 안상홍의 이름이 나와 있다고 요한계시록 14장 1-2을 들고 있다. 거기에 보면 '많은 물소리같고' 라는 말에서 많은 물을 뜻하는 '홍'자와 '거문고 타는 것 같더라' 라는 말에서 거문고를 뜻하는 '상'자가 나온다면서 안상홍이 바로 재림 예수의 이름이 된다고 한다.

 

김주철 총회장의 말을 들어보자.

[그 하나님이 2.000년 전에도 한번 오셨고 마지막 시대라고 일컬어지는 이때도 한번 더 오시겠다고 한 성경의 예언이 있다. 그 예언을 우리가 믿는 것이며 그 예언을 이루기 위해 오신 분이 바로 안상홍님이라고 믿고 있다."]

 

2) 한가지는 장길자라는 여인을 어머니 하나님으로 추종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장길자가 요한계시록 21장 9절, 22장 17절에 나오는 어린양의 아내요 신부라고 주장하면서 새 예루살렘이 바로 장길자이며 갈라디아서 4장 26절의 어머니라는 논리를 펴고 있다. 하나님의 아내라고 주장하는 장길자라는 여인은 안상홍과 결혼한 것도 아니고 세상 남자와 결혼하여 불신자 자식들까지 두고 있는 사람인데 오직 안상홍이 죽을 때 추종자들에게 '네 어머니라'고 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들의 논리는 아버지가 있으면 자녀가 있고 자녀가 있으면 어머니가 있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이다. 인터뷰 내용을 보자 [천국에는 영의 아버지와 함께 영의 어머니도 계신다. 마지막 성령시대에는 영의 어머니가 예언을 따라 구원자로 나타나며, 마지막에 나타날 하늘 어머니의 존재는 재림하신 아버지 하나님이 알려준다.]

그래서 이 집단은 기도를 해도 안상홍의 이름으로 하고 안상홍과 장길자를 신격화 시킨다. 그들의 찬송가 내용을 소개한다. 지금도 분당의 본부교회에서는 총회장이 설교할 때 흰수건을 쓰고 강대상 의자에 앉아 있는 장길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들의 찬송가인 새노래의 가사 내용을 살펴보면 정말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새노래 21장 1. 만왕의 왕, 만주의 주 안상홍하나님, 나의 아버지

                 2. 예루살렘 새 언약되신 생명의 근원 나의 어머니

 

새노래 25장 1. 찬양하세 안상홍님 어머니를 찬양하세

                     세세무궁 안상홍님 어머니를 찬양하세

                     하늘들의 온갖 별과 해와 달과 천지만물

                     모든 것을 창조하신 안상홍님 어머닐세

                     그 옛적에 깊고 넓은 홍해바다 가르시고

                     시내산에 강림하사 모세에게 계명주신

                     전지전능 하나님은 안상홍님 어머닐세

                     세세무궁 찬양하세 세세무궁 찬양하세

 

다음은 월간중앙지와 인터뷰 기사에서 말하는 것을 보자.

월간중앙 2001년 3월 '우리는 안상홍님을 하나님으로 믿는다'

"하나님의 교회는 2,000년 전 참빛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땅에 오셔서 세운 유일한 교회입니다. 예수님의 수제자인 베드로가 다녔고, 사도요한이 다녔던 교회입니다."

[마지막 하나님의 교회의 역사는 창시자 안상홍 선생이 1948년 침례를 받고 새언약 진리를 전파하기 시작한 때로부터 시작된다. 이들은 성경에 기록된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가감없이 그대로 행해야 한다고 믿으며, 초대교회의 온전한 진리를 회복한 안상홍 선생을 성경에 예언된 재림 그리스도라고 믿는다. ] 안상홍 증인회는 안상홍을 하나님이라고 확실히 믿고 있다.

 

3) 그들은 스스로 마지막 종교개혁의 주체라고 주장한다. 그들이 각종 언론을 통하여 선전하는 내용들을 보면 다음과 같다. <스포츠 서울/2000년 12월 28일>, <오늘의 한국/2001년 1월호>, <헤드라인 뉴스/2000년 12월호>, <정경뉴스/2001년 1월호>, <뉴스광장/2001년 1월호>, <뉴스피풀/2001년 1월11일자>등 일반 신문과 잡지등에 안상홍 증인회(총회장 : 김주철)가 의도적으로 기자들을 불러 인터뷰를 한 내용을 싣고 과거와는 달리 그 세를 과시하며 “안상홍 재림예수” “장길자씨는 영의 어머니”로 드러내 놓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의 교회(안상홍증인회)가 이 시대의 종교개혁을 위해 사명을 가진 것처럼 주장을 하고 나섰다.

 

 

3. 그들의 주장하는 교리들은 무엇인가?

 

(!) 토요일 안식을 주장한다. 안상홍은 안식교 출신이기 때문에 안식일을 주장한다. 그의 주장은 출애굽기 31:16과 에스겔 20:12의 안식일에 대한 말씀을 “하나님의 영원한 표징”이기 때문에 안식을 지켜야 하며 예수님도 사도들도 안식일을 지켰고 초대교회도 안식을 지켰는데 AD321년 콘스탄틴 대제가 이방인들이 태양신을 섬기는 일요일을 안식일로 강제로 지키게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토요안식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그러나 구약에 영원한 표징으로서 대대로 지키라고 한 안식일은 유대인에게만 주어진 것이다. 출애굽기 17장 11-13에 보면 할례에 대한 말씀하시면서 “언약의 표징요 대대로 지키라”는 말씀이 나온다. 그렇다면 할례도 받아야 하지 않겠는가? 주님께서도 안식일을 지키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안식일을 범한다고 유대인들에게 탄핵을 받으셨다. 초대교회 사도들도 안식일을 지켰다는 말이 없다. 오히려 안식후 첫날 주님이 부활하신 날 함께 모인것들이 확인된다. 구약은 오실 메시야를 내다보고 믿었다. 그러므로 안식을 토요일이었다. 그러나 신약시대에는 이미 예수로 말미암아 안식에 들어와 있는 자들로서 누리는 자들이다. 히브리서 4장에 나와있는 것처럼 안식일은 가나안의 안식을 예표하고 가나안 안식은 영원한 안식을 예표한다. 그러므로 신약의 신자들은 주의 날을 지키며 그 분의 능력을 힘입어 한주간을 살게 되는 것이다.

 

(2) 유월절등 구약의 절기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총회장 김주철씨가 뉴스메이커와 인터뷰에서 밝힌 유월절에 관한 내용을 보면 “1600년간 폐지되었던 유월절을 기리는 까닭은 우리는 "재앙 면하기 위해 유월절 지킨다”

"재앙을 면하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회복해주신 진리가 바로 유월절이다. 기존 교단에서는 우리가 구약의 유월절을 지키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으나 우리가 지키는 것은 새언약의 유월절이다."

그러나 유월절을 지켜야 죄사함을 받고 유월절을 지킴으로 영생을 얻는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안식교 출신의 안상홍이 주장한 것들이기 때문이다. 유월절을 비롯한 다른 절기들은 “유대인의 명절”로서 주안에서 폐해진 것들이다. 할례나 제사나 결례나 절기는 더 이상 지킬 의무가 없다. 유월절의 어린양은 예수님을 예표하는 것으로서 주님의 십자가에서 흘리신 대속의 피를 말한다. 그런데 아직도 유월절을 주장하는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부인하는 것이며 성경은 한군데도 유월절을 지켜서 구원을 얻는다는 말씀이 없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

 

(3) 새 이름 교리와 생명책교리를 주장한다. 안상홍은 자신을 재림주로 만들기 위하여 구약의 하나님은 여호와, 신약의 하나님은 예수님, 재림주 하나님은 안상홍이라는 교리를 만들었다. 그래서 안상홍 집단은 기도할 때도 “안상홍 하나님”의 이름으로 기도를 한다.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새 이름이 바로 안상홍이라는 것이다. 웃기는 것은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새이름을 받은 자는 구원을 받은 자, 믿음으로 승리한 자인 사람이다. 하나님의 새 이름이 아니다. 그런데도 그 새이름이 하나님의 새이름으로 안상홍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얼마나 성경해석에 무지한 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생명책 교리를 가지고 있는데 그 들이 주장하는 생명책은 “안상홍이 만든 신도명부”라고 주장하고 그 이름이 거기에 기록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자기들의 집단에 들어오지 않으면 구원이 없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서다. 특히 지금까지 이단들이 십사만 사천의 수를 들먹이면서 자신들에게 와야 그 수에 들어갈 수 있다고 주장해 왔는데 동일하다.

 

(4) 여자는 반드시 수건을 써야한다고 주장한다. 안상홍증인회는 예배시에 여자들이 반드시 수건을 써야하는 것에 대하여 "창조의 질서에 따라 여인은 예배할 때 수건을 써야 한다. 초대교회 당시부터 여인들이 예배드릴 때 수건을 쓴 것은 천지창조의 질서를 기억하게 하려는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다."(고전11:2-15) 고 설명한다.

그러나 사도바울이 여자들에게 수건을 쓰도록 한 것은 주님의 계명이 아니라 장로들의 유전이었다. 바울 사도의 설명은 당시 여성들이 겸손해야 하며 남자에게 복종해야 하는 표시로서 머리에 수건을 써야한다는 설명이지 구원과 관련시켜 수건을 쓰는 것은 성경을 잘못 이해하는 것이다. 수건문제는 구원과는 상관이 없다.

 

 

4. 그들의 포교 방법은 어떤것인가?

 

안상홍 증인회는 포교시에 절대 자신들의 단체명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들은 '하나님의 교회' '멜기세덱 성경연구원'라는 명칭을 사용하여 마치 건전한 기성교단의 교회인것처럼 위장한다. 그래서 경계심을 제거한 다음 접근한다. '물이라도 한잔 주세요.전도하러 다니다 보니 목이 마르네요. 잠간만 쉬었다가게 해 주세요' 라고 말하고 들어주면 설문조사를 하는 것처럼 질문을 하기 시작하여 '안식일은 어느날인가?' 와 '일요일에 예배드리는 것은 태양신을 숭배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자기들에게 맞는 성경구절을 보여주므로 자신들이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이며 교회가 타락하여 태양신을 섬기게 되었다고 기성교회를 비판한다. 기성교회에 대하여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이 사람들의 말에 쉽게 혹하게 된다. 그들은 처음부터 안상홍-하나님이라는 말을 꺼내지 않는다. 간판도 하나님의 교회라고만 써있다. 이들은 자기들의 교리공부를 하고 반드시 자기들식의 침례를 받게 하고 인정을 받아야 예배에 참여할 수 있다. 처음 자기 집단에 발을 들여논 사람은 절대 남편이나 다른 사람에게 알리지 않도록 경계하고 안심될 정도가 되면 강하게 밀어 붙인다. 모든 이단들이 그렇듯이 가정이 파탄되는 것을 개의치 않는다.

 

 

5. 정리하는 말

 

하나님의 교회 안상홍집단은 교회뿐 아니라 사회문제로 대부되어 MBC의 PD수첩과 SBS의 “추적사건과 사람들”의 프로에 방영된 반사회적 집단이다. 그들의 주장하는 교리들을 보면 안상홍 증인회의 교리는 체계화되고 정리된 것이 아니라 신격화를 위해 필요한대로 성경을 떼다 붙이는 황당무계한 것들이다. 그러나 그러한 것들이 먹혀 들어가는 것은 거짓된 영,적그리스도의 영이 역사한다는데 있다. 특히 안식교에서 나온 이단들의 특징은 모두가 청빈한 삶을 표방하면서 사람들을 미혹하고 뒤로는 신도들의 영혼과 재물을 탈취한다는 것이다.

 

현재 하나님의 교회는 30여 년 만에 국내에 300여 교회가 설립되었고 해외 50여 국가에 진출햇으며 등록신도 수(침례기준)는 40만 명에 육박하고 정기예배에 출석하여 신앙활동이 이루어지도 있는 신도만 12만명이 된다고 하나님의 교회측은 주장한다.

 

출처 : (안산) 회복의 교회
글쓴이 : 전상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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