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이야기들(雜話 이슈 유머 등)

[스크랩] 경상도 부부와 서울 부부

한주랑 2014. 1. 24. 18:08

경상도 부부와 서울 부부

경상도아내:"보소 저 별이 더 예쁜교 내가 더 예쁜교"
경상도남자: "와 저 별이 니한테 모라카드나?" 

서 울 아내: "자기 나 팔베게해도 돼?"
서 울 남자: "그으럼"

경상도아내: "보소 내 팔베게해도 됨니꺼?"
경상도남자: "퍼뜩 디비 자라" 

서 울 아내: "자기 나 잡아봐"
서 울 남자: "알았어어"

경상도아내: "보소 내 잡아보소"
경상도남자: " 니 잡으마 칵 지기삔다


서 울 아내: "자기 저 달 참 밝지?"
서 울 남자: "자기 얼굴이 더 밝은데"

경상도아내: "보소 저 달 참 밝지예?"
경상도남자: "대글빡 치와봐라 달쫌보자" 


서울 아내:"자기 나부터 목욕해도 돼?"
서울남자:"그러엄"

경상도아내: "보소 지부터 목욕해도 될까예?"
경상도남자: "와 니 때많나" 

서울아내: (절벽에 핀 꽃을 보고)"자기 저 꽃 따줄 수 있어?"
서울남자:"그럼 난 자기가 원하는 거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경상도아내: "보소 저 꽃 쪼매 따줄랑교"~~
경상도남자:"저기 니끼가"

서울아내: (출근하는 남자를 잡으며) "자기 뭐 잊은거 없어?"
서울 남자:"아! 뽀뽀 안했네 ( 쭈~~얍 )"

경상도아내:"보소 뭐 잊은거 엄능교"
경상도남자:"있다. 용돈도"

 

무뚝둑한 남자 겡샹도 남자 인기라 ...ㅎㅎㅎ

출처 : ♣ 남부교회호산나찬양대 ♣
글쓴이 : 호산나(지기)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