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오늘의 묵상

한주랑 2017. 8. 14. 23:54

?2017년 8월 09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시편 141: 3] 여호와여 내 입 앞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

[마태복음 15:18]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엣날, 고기를 파는 백정을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던 시절의 이야기 입니다

박상길이라는 나이 지긋한 백정이 장터에 푸줏간을 내었습니다.

어느 날 푸줏간에 양반 두 사람이 고기를 사러 왔습니다.

먼저 들어선 손님이 거칠고 사나운 말투로 주문을 했습니다.

"야 상길아. 고기 한 근 다오."

"예, 그러지요."

박상길은 말 없이 정확히 한 근을 달아 내어놓았습니다.

함께 온 양반은 상대가 비록 천한 신분이긴 하지만 나이든 사람에게 말을 함부로 하기가 거북하여 부드러운 말씨로 주문했습니다

"박서방, 여기 고기 한 근 주시게."

"예, 고맙습니다."

기분 좋게 대답한 박상길은 선뜻 고기를 잘라 주는데, 얼른 보기에도 두 근은 넘어 보였습니다.

처음에 산 양반이 이를 보고 화가 나서 얼굴을 붉히며 소리쳤습니다.

 "이 놈아, 같은 한 근인데 어째서 이 사람 것은 크고 내 것은 작으냐?"

그러자 박상길이 대답했습니다.

"손님 고기는 상길이놈이 자른 것이고, 이 어른 고기는 박서방이 잘랐으니까요."?

선한 말은 꿀 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지만 나쁜 말은 누군가의 마음을 상하게 합니다.

우리의 아름다운 말 한 마디가 누군가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됩니다.

우리가 무심코 내 뱉는 말 한마디가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어놓기도 합니다.

한 소년이 미술시간에 크레파스를 가져오지 않아 담임선생님으로부터 꾸지람을 들었습니다.

어려운 가정 형편을 차마 말할 수 없었던 소년은 침묵했고 교사는 “다음부터는 훔쳐서라도 준비물을 꼭 가져오너라.”라고 말했습니다.

17년 후, 이 소년은 지존파의 대부 김O환이라는 이름으로 법정에 섰습니다. 그의 최후 진술은 이러했습니다.

“초등학교 때 선생님의 말 한마디가 제 인생을 이렇게 바꾸어 놓았습니다.”

자신의 잘못을 누군가의 탓으로 돌리는 것은 잘못된 일이지만 어린 마음에 상처를 준 말 한마디가 큰 영향을 준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잠언 18:21]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

우리는 흔히 "더워 죽겠다", "배고파 죽겠다","배불러 죽겠네” “바빠 죽겠네”......등 "죽겠다" 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잘하곤 합니다.

한국에 처음 온 한 선교사님이 한국말을 배우면서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듣고는 한국사람들의 신앙심이 너무 좋아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그 영문을 알아보니

말끝마다 내뱉는 ‘죽겠네’는 '주께 있네'로 ‘죽겠다’는 '주께 있다'로 잘못 알아들은 것이었습니다.

[에베소서 4: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잠언 12: 16] 미련한 자는 당장 분노를 나타내거니와 슬기로운 자는 수욕을 참느니라

러시아의 장수학자 ‘구리아닌’ 교수는 그의 논문에서 단명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이렇게 밝혔습니다.

“여러 사람이 모인 곳에서 대화를 석권하거나 남을 헐뜯기 좋아하는 자들이 일찍 죽는다.”

그렇습니다. 사랑과 위로의 말은 희망과 용기를 낳지만, 부정적이고 악한 말은 불화와 파멸을 생산할 뿐입니다.

부정적인 말, 저주의 말은 ‘독약’이 되지만, 사랑의 말, 격려의 말은 ‘명약’이 됩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자는 독이 든 말을 하지 않습니다. 할 수 있는 대로 사랑의 말을 하고, 격려의 말을 합니다. 그것이 거두는 열매를 알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오셔서 사랑의 말씀으로 우리를 일으키셨습니다. 슬픔과 시련 가운데 있는 우리를 위로하셨습니다. 말씀으로 용기를 주시고, 말씀으로 소망을 갖게 하셨습니다. 사랑의 말씀으로 우리를 행복하게 하셨습니다.

누에는 자신의 입에서 나오는 실로 고치를 만들어 그 안에 들어가 삽니다. 마찬가지로 사람은 자신의 입술에서 나오는 말로 행복의 집을 만들어가며 그 집에서 살게 됩니다.

사랑의 말은 행복의 집을 짓는 건축자재입니다.  사람들은 대개 자신의 불행의 이유가 환경이나 사람 때문이라고 착각하나 사실은 '절제가 없는 입술'때문일때가 많습니다.

입술의 30초가 가슴의 30년이 될 수도 있고, 그 언어가 결국은 자기 스스로를 옭아맵니다.

[잠언 12: 18~19] 칼로 찌름 같이 함부로 말하는 자가 있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과 같으니라 진실한 입술은 영원히 보존되거니와 거짓 혀는 잠시 동안만 있을 뿐이니라

내 입술이라고 내 마음대로, 내 잣대로, 내 편견으로 주변의 사람들을 함부로 비난하지 않았는지ᆢ다시 한번 나를 점검해 봅니다.

불쾌지수가 높아 작은 말에도 화를 내거나 상처를 주기 쉬운 요즘, 향기로운 말, 사랑의 말, 격려의 말로 서로를 세워주고, 하나님을 찬송하고, 지혜를 말하고, 다른 사람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길 기도합니다.
다음은 류태영의 사랑편지에 나오는 아름다운 글입니다.

남의 그릇된 헛소문을
귀(耳)로 듣지 말 것이며
남의 허물어진 모습을
눈(目)으로 보지 말 것이며

남의 잘못을 험담으로
입(口)에 담지 말 것이며
남의 곪아빠진 상처를
코(鼻)로 냄새 맡지 말 것이며

남의 나쁜 버릇을
손(手)으로 고치려 하지 말 것이며
남의 자그마한 실수를
마음(心)으로 즐기지 말지어다.

내가 존경 받고 싶으면
남을 업신여기지 말 것이며
내가 인정 받고 싶으면
남을 배려할 줄 알아야 하며

내가 행복하고 싶으면
남의 불행을 반기지 말 것이며
내가 잘 되고 싶으면
남의 발전을 도와줄 것이며

내가 기쁘고 싶으면
남의 슬픔을 함께 할 것이며
내가 즐기고 싶으면
남의 고통을 어루만져 줄 것이니라.

작은 꽃잎이 모여서 아름다운 꽃밭을 만들고
작은 미소가 어우러져 행복한 웃음꽃이 피어나고

한 방울의 낙수가 합쳐져 크나 큰 강물을 만들어 내고
크고 작은 나무들이 모여서 울창한 숲을 이루고

한 점의 조각구름이 모여서 하얀 뭉게구름을 만들며
한 줄기 바람이 일어 세찬 폭풍우를 몰고 왔듯이

하나가 모여서 둘이 되고 둘이 합쳐서 우리가 될 것이며
'나'라는 하나의 단수보다는 '우리’라는 복수가 어우러져서
모두가 함께 하는 공생공존의 아름다운 꽃이 피어오르리라.

또한, 처음 만남은 "하늘"이 만들어주는 인연이고,  다음부터는 "인간"이 만들어가는 인연이라 하지요.
"만남과 관계가 잘 조화된 사람"의 인생은 아름답습니다.

만남에 대한 책임은 "하늘"에 있고,
관계에 대한 책임은 "사람"에게 있습니다.

좋은 관계는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서로 노력하고 애쓰면서 좋은 관계를 맺으려고 해야
결과적으로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습니다.

 "오늘도 당신을 믿습니다."
많이 넘어지는 사람만이 쉽게 일어나는 법을 배웁니다.
살다 보면, 지금보다 더 많이 넘어질 일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갈피를 잡지 못하고 마음이 흔들릴 때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축 처진 어깨로 앉아 있지 마세요.
일어나세요.

넘어진 자리가 끝이 아닙니다.
처음으로 시작하는 자리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연약한 저희들은 누군가의 말 한마디로 인해 행복과 불행을 넘나드오니 저의 입술로 사랑의 말, 축복의 말, 위로의 말만 하게 하소서.

무시하는 말로 마음에 상처를 입으면 그 상처가 너무나 커 잊지 못할 아픔이 되니 오직 사랑으로 서로를 감싸게 하소서.

거친 말로 남을 멸시하고 허물을 끄집어내며 인격을 손상시키는 말을 내뱉지 않게 하시고, 부드러운 말로 서로를 격려하며 칭찬과 위로와 평안의 말로 주님의 사랑을 나누게 하소서.

말은 우리 마음의 표현이오니 우리의 마음을 인도해주시는 주님의 마음을 닮아 복된 말을 하게 하소서. 말로써 주님을 고백하며 시인하며 전하게 하시고, 주님이 우리를 견고하고 깊게 사랑하시는 것처럼 서로를 돌보며 진정으로 사랑하게 하소서.

다른 사람을 존귀하게 여길 때 우리도 존귀한 대접을 받음을 알게 하소서. 주님의 온유하고 겸손하신 마음을 본받아 말을 할 때마다 한 마디 한 마디 생각하며 진실한 마음을 표현하게 하소서.

주님께서 제 마음을 주장하사 제 입술이 사랑의 말을 실천하게 하소서. 우리 가정에서 꾸짖기 보다는 사랑과 칭찬과 격려하는 말을 자주 하게 하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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