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대원이 알아야 할 것들

[스크랩] 명품성가대를 위하여

한주랑 2012. 1. 10. 18:13

찬양대(Prasing Team)- 일반적으로 일반인들을 위한 열린 예배, 또는 청소년을 위한 리듬이 강한 대중적 음악에 복음송을 담은 유행가적 음악을 주로 연주하는 중창단이나 합창단을 말한다.

성가대(Choir)-고대로부터 내려오는 교회음악만을 전문으로 연주하는 단체를 말한다. 세속음악과 구분 한다는 뜻도 있다. 최근에는 일본에서 사용되는 용어라고 하여 사용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으나 찬양대로서는 그 의미가 전달 되지 않는다.

 

 

시편 40 3절에 “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입에 두셨으니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예배 하리로다. 그리고 주님을 믿노라” 라는 말씀과 같이 찬양은 우리의 의무입니다.

성가대는 개인의 소일거리나 취미 생활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시간 있으면 참석하고 시간 없으면 빼먹는, 놀 거리와 장소를 제공하는 기관이 아닙니다. 더구나 예배당은 개인의 재능을 자랑하거나 발표하는 음악회가 아닙니다. 찬양대의 찬양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행위이며 불신자들에게 전하는 전도요 주님의 말씀이고 나의 고백이며 우리에게 음악으로 전해지는 감동적인 설교입니다.

미국 로스안젤스의 유명한 교회 새들백 교회 릭 워렌 목사님은 교회의 음악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 하였습니다. “만약 교회를 새로 시작한다면 첫날부터 전도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에게 들려줄 음악을 위하여 일류 급의 음악 사역단을 만들고 또 더 많은 에너지와 돈을 투자 할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새들백 교회는 개척초기에 음악의 위력을 과소 평가하고 예배 때 음악의 사용을 최소한으로 제한하였던 것을 지금도 후회 한다”고 하였다. 또 “음악은 설교가 할 수 없는 감동을 주기도 하고 강력한 전도의 수단이 된다는 것 많이 보아 왔다”고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목회자의 설교와 마찬가지로 찬양대의 사명은 그 어느때 보다도 중요하고 큰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음과 같이 찬양대가 최고, 최선이 되어야 하는 이유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1,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드리는 예배의 정성을 보십니다.

과부의 엽전 두 푼 같이 우리가 가진모든 노력과 시간과 재능을 원하십니다. 개인의 재능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또는 남을 위하여 봉사하라는 뜻으로 우리에게 준 것입니다.

 

2,예배당은 모든 사람들에게 열린 선교 센터입니다.

교회당은 구약시대의 성전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그의 몸으로 성전의 휘장을 찟게 하였습니다. 따라서 신약시대의 교회는 성전이라기보다 예배를 드리기 위한 집회장소입니다.

성가대는 교회에 출석하지 않은 불신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하여서는 최고의 음악성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음악프로그램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미국의 무디 바이블 기념교회의 저녁예배는 줄을 서서 입장하고 정원이 차게 되면 문을 닫습니다. 그기에는 음악이 중심이 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배의 목적이 아니라 일반인들의 관심이 되고 유인 책이 되기 때문에 중요한 것입니다.

시대에는 말씀에 더하여 능동적인 선교방법을 원합니다. 찬양대가 교회 안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세상 속으로 나가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찬양대는 음악문화라는 옷을 입어야 그 지역사회에 관심을 끌 수 있습니다. 교회 밖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가집니다.

 

3,찬양은 우리신앙의 고백입니다.

최고의 희열은 최고의 그릇에 담아야 합니다. 그러면 듣는 사람도 그 감동에 동참하게 됩니다.

 

4,찬양대원은 성직자와 같습니다.

찬양을 통하여 성도들에게 은혜와 감동의 시간을 가지게 합니다. 내가 먼저 은혜를 받아야 남에게 전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최고의 신앙심과 최고의 음악적 능력을 갖추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여야 합니다.

 

5,찬양대는 가족끼리 하는 노래자랑이 아닙니다.

우리끼리 또는 가족만을 위한 찬양대는 우물 안 개구리 신세를 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신앙심이 없는 비 신자들이 어떻게 우리의 서투른 노래 자랑에 관심을 가지겠습니까? 우리식구의 수준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교회 밖의 일반 사람의 수준에 맞추어야 합니다. 때문에 찬양대는 우리나 자신을 위한 즐거움 보다는 먼저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리고 그 다음에 선교자 로서 사명을 다하여 교회 밖의 일반인들에게 어필하여야 하겠습니다. 할렐루야!

 

출처 : 성가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글쓴이 : 요나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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