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대원이 알아야 할 것들

[스크랩] 음정이 떨어지는 이유와 해결방안

한주랑 2012. 1. 17. 03:50

1. 음정이 떨어지는 이유는 두성발성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소리가 목에 매달리거나 가슴에 잡혀있을 경우가 그것이다. 이때는 소리를 풀어서 내는 것과 더불어 허밍연습으로 두성의 감각을 찾아주어야 한다.

 

2. 음감이 약한 경우이다. 정확한 음정을 총체적으로 내지 못하는 경우인데, 음감의 훈련은 어릴 때일수록 좋지만, 나이가 들어도 기본음정에 3도, 4도, 5도의 음정을 피아노의 도움 없이 소리 낼 수 있는 훈련을 시켜야 할 것이다.

 

3. 소리를 낼 때 핏치 포인트가 변화하기 때문이다. 물론 각 음정은 그것에 맞는 포인트를 가슴으로부터 머리끝까지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음을 낼 때는 모든 음이 한 곳(특히 이마)에서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야 좋은 음정을 계속 유지 할 수 있다.

 

4. 모음의 형태에서 음정이 변화 할 수 있다. 일단 “우”나 “오” 모음에서 음정이 떨어지기 쉽다. 그 이유는 소리가 어둡기 때문이다. 이런 모음에서는 더 음정에 신경을 써야 한다. 그리고 모음이 완전히 이루지 못하고 찌그러지는 것도 음정을 떨어트리는 원인이 된다.

 

5. 프레이즈의 끝부분에 음정이 떨어지기 쉽다. 호흡의 support가 약하기 때문이다.

 

6. 소리를 내는 동안 호흡은 최대한 낮게 있어야 한다. 횡경막으로 받치고 있는 호흡이, 소리를 내는 동안 높아지면 음정이 떨어지기 쉽다.

 

7. 무반주로 노래하는 경우 음정이 떨어지기 쉽다. 피아노의 도움이 없기 때문이다. 이 경우 소프라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다른 파트가 다소 떨어지려는 경향을 보여도 소프라노가 음정을 정확하게 유지시켜준다면 음정을 바로 잡을 수 있다.

 

8. 긴 음표를 노래할 때도 음정이 떨어지기 쉽다. 이 경우 음표 안에 내재되어있는 작은 단위의 음표들을 생각하면서 노래하면 음악의 생동감과 더불어 음정도 유지시킬 수 있다.

 

9. 온도나 기압 등의 외부적인 요소도 음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비가 오는 경우 기압이 떨어져 음정도 떨어지기 쉽다. 이때는 음정에 관해 특별히 신경을 써야할 것이다.

 

10. 중음이나 저음보다 고음에서 음정이 많이 떨어진다. 고음으로 갈수록 호흡을 낮추고 두성발성을 해야 할 것이다

 

11. 단조 곡 등 느린 곡에서 음정이 떨어지기 쉽다. 항상 리듬을 가지고 노래하라.

 

12. 오전에 노래하는 경우 음정이 떨어지기 쉽다. 하루에 가장 좋은 소리가 날 수 있는 시간은 저녁이다. 그러나 오전에 노래할 경우 가급적 일찍 일어나 몸을 자연스런 상태로 만들어 주어야 한다.

 

13. 얼굴의 각도가 음정을 좌우한다. 얼굴이 너무 아래를 향하면 음정이 떨어지기 쉽다.

 

14. 작은 소리로 노래하는 경우 음정이 떨어지기 쉽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mf 혹은 mp 로 노래하는 것이 좋다. 특별한 경우(p, pp)에는 음정에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

 

 

16. 단원들이 음정을 바로 잡겠다는 의지가 약한 경우 음정이 더 떨어질 수 있다.

 

17. 느린 비브라토가 음정을 떨어트린다. 합창 소리를 내는데 있어서는 가급적 비브라토를 없앨 줄 알아야 한다.

 

18. 특별할 음정에서 음정이 떨어질 수 있다. 예를 들면 “솔라솔”, “파라파”의 가운데 음정 혹은 “시”로 프레이즈를 마치는 경우 등 이다.

 

19. 악보가 미숙한 경우 음정이 떨어질 수 있다. 빨리 악보연습을 하여 음정을 신경 쓰는 단계까지 가야한다

 

20. 올라가는 스케일의 끝 음과 내려가는 스케일의 끝 음을 주의하라.

출처 : 성가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글쓴이 : 요나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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