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당신의 거듭남 확실합니까? (5장)
* 5장 : 영광의 상태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중생
1. 중생은 영광의 상태에 꼭 필요합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오고자 하는 사람은 어두움과 부패함에 속한 자신의 일을 반드시 중단해야 합니다(p.147). … 하나님의 위대한 의도란 피조물을 회복시켜 하나님의 안식과 만족의 적절한 대상으로 만드시는 것입니다(p.148).
1) 중생한 상태는 천국에 대한 권리를 줍니다.
중생한 상태는 그 본래 성격상 천국에 대한 권리를 줍니다. 신생하지 않은 사람이 그 상태로 하나님과 교제를 나눈다는 것은 윤리적으로 절대 불가능한 일입니다(p.148). … 새로운 분성이 있다고 해서 사람이 영원한 영광에 대한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새로운 본성 때문에 그것이 공로가 되어 영원한 영광의 상태로 들어가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하나님의 은혜로운 너그러움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에게 은혜를 주시지도 않았는데 그 사람을 영광의 상태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p.149).
2) 오직 은혜로 영광의 상태에 들어갑니다.
우리가 영광의 상태에 들어가게 되는 것은 약속에 대한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그리스도의 완전한 공로에서 비롯되는 것이지 새로운 본성 그 자체가 가지고 있는 어떤 공로적인 품위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닙니다(p.151).
3) 하나님의 판결이 중생의 필요성을 밝힙니다.
하나님께서는 명확한 지혜로 그리스도의 죽음을 구속의 수단으로 지정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우려하여 나중에 별도의 수단을 지정하실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지혜는 인류의 구속을 목적으로 결정해 놓으셨을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죽음을 그 수단으로 결정해 놓으셨기 때문입니다(p.152).
4) 중생은 영광의 상태에 적합합니다.
우리가 거룩하지 않으며 어둠 가운데서 행하고 있는 이상 우리는 천국에 합당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천국은 성도의 기업이요 빛 가운데 있는 기업이기 때문입니다(p.153). … 우리의 썩을 육체는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몸과 같이 되지 않는 한 썩지 않을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습니다. … 썩을 몸이 썩지 않을 영광에 적합하지 않은 것과 동일하게 타락한 영혼은 깨끗한 천국에 적합하지 않습니다(p.154).
2. 중생은 천국의 의무를 이행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1) 천국의 의무를 이행하는 데 중생은 꼭 필요합니다.
신분이 변했는데도 새로운 의무나 임무가 전혀 부과되지 않는 경우는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는 신분이 바뀔 때마다 그 이전에는 의무로 요구되지 않던 어떤 새로운 의무가 반드시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있을 때나 천국에 있을 때나 중생한 사람이 하나님을 향해서 가지는 신분은 동일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천국에서 더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천국에 있을 때 그 등급이 더욱 높고 그 결실도 더욱 뛰어납니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어떤 색다른 의무가 따로 생겨나는 것은 아닐지라도 천국에는 그 곳에 적합한 여러 섬김의 행위들이 있을 것이고 그런 행위들을 훨씬 더 생기 있게 감당해야 하는 의무가 부과될 것이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p.156).
2) 새로운 본성을 입어야만 천상의 의무를 이행할 수 있습니다.
(1) 하나님을 시중드는 일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에는 이행할 수 없는 종류의 봉사입니다(p.157).
(2) 하나님을 관상(觀想)하는 것은 천국에서 해야 할 일입니다.
첫째로, 판단력의 변화가 있어야만 합니다. - 볼 수 있는 눈이 회복되어야만 합니다(p.159).
둘째로, 의지의 변화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셋째로, 사랑은 천국에서의 의무입니다. - 우선 천국에서는 하나님의 탁월하심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그 탁월하심을 인해서 하나님을 더욱 사랑해야 합니다. 또한, 천국에서는 하나님의 사랑이 더욱 실감나데 드러나기 때문에, 그 사랑을 인해서 하나님을 더욱 사랑해야 합니다(p.162).
넷째로, 찬양은 천국에서의 봉사입니다.
3. 중생은 천국의 상급을 위해서 필수적입니다.
사람이 에던 동산의 원형이 되는 저 영원하고 영적인 즐거움의 장소에 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새로 지음을 받는 일이 먼저 있어야 합니다. 죽은 시체는 면류관을 씌워 주고 자색 옷을 입혀 놓아도 전혀 좋아할 줄 모릅니다. 거듭나지 않은 사람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거듭나지 않은 사람은 천국의 보상을 기쁘게 생각할 줄 모릅니다(p.165).
1) 신생은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완전하게 닮는 것입니다.
신생하지 않고서 이 땅에서 그리스도를 닮아 간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 우리가 어떤 장소에 있다고 해서 하나님을 닮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p.167).
2) 하나님을 소유하는 것은 천국의 특권입니다.
하나님의 은총과 그 영광스러운 얼굴빛이 있기에 비로소 천국과 행복이 의미 있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장소가 아니라 하나님의 얼굴입니다(p.168).
3) 성도의 교제는 천국에서의 행복입니다.
천국에서는 성도들의 마음 속에 있던 모든 어리석음이 제거됩니다. 천국에서는 하나님과 일치 하지 않던 원리들이 성도들 안에서 완전해 집니다(p.172).
4) 천성적 본성으로만 영적 즐거움을 향유합니다.
모든 만족은 … 영혼의 기능을 그 대상에 맞도록 바르게 사용하는 것과 그 대상과 영혼의 이해력, 그 대상과 영혼의 의지 사이에 일치와 조화가 형성되는 것으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p.173). … 거듭나지 않은 사람들의 경우, 그 본성의 불결함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이나 기도나 다른 경건한 의무들이 본래적으로 제공해 주는 영적인 즐거움의 맛을 전혀 즐거워하지 않는 법입니다. … 하나님께서 자신의 의지를 거스르면서 어떤 사람을 행복하게 하실 수 있다는 것은 도무지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즐거움은 의지가 그 대상과 일치할 때 생겨나기 때문입니다(p.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