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왕명도 전도자의 이야기

중국 왕명도 전도자의 이야기

얼마 전 읽었던 내용 중 중국의 지하교회에서 복음을 전하시던 왕명도 형제님에 대한 이야기를 드리고 싶어서

글을 올려드립니다. 너무 감동이 되어 함께 나누고 싶어서 써봅니다.

중국 모택동 시절에 지하교회 지도자와 전도자로 유명했던 왕명도(왕밍따우)형제님이 계십니다.

그는 중국이 공산화되기 전 중국을 대표하는 유명 전도자였습니다.

그분이 중국전역에 복음을 전하던 전성기에 중국은 공산화가 되었습니다.

 

그는 중국 공안당국에 체포가 되어 심한 고문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는 심한 고문을 받는 과정에서 그 큰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예수를 부인하고 감옥에서 풀려난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석방되어 나오자 그는 주님이 대한 송구함 때문에 더 큰 정신적인 고통을 겪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두통이

떠나지 않고 그를 괴롭힙니다.

이때 그는 그것이 주님의 징계임을 깨닫고 다시 기도한 후 베이징 거리로 나옵니다. 그리고 목에 간판을 걸고 거리를

다니며 울면서 외칩니다.

그의 목에는 이런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저는 베드로입니다. 저는 저를 사랑하시는 주님을 배신했습니다.

제 이름은 배신자 베드로입니다.”그는 다시 체포되어 그 후로 19년을 감옥에서 보내게 됩니다.

그러나 그의 믿음의 회복 소식을 들은 많은 지하 교회 지도자들에게 큰 감동이 되어 그의 뒤를 따르는 많은 지도자들이

몸을 아끼지 않고 복음을 전하는 게기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하교회에는 기적적인 큰 부흥을 주님이 허락하셨습니다. 그가 감옥에서 나올 때 “재커라이스” 라는 유명한

인도출신의 전도자가 그를 만나 감옥에서 그 무서운 고난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었느냐고 질문을 했을 때 그는 웃으면서

대신 찬송을 부르고 싶다고 했답니다.

몸은 이미 많이 늙었고 손마디는 뒤틀려 있었고, 함께 있었던 아내는 앞을 보지 못하고 있었지만 눈에 눈물이 가득한

모습으로 찬송을 부르기 시작했답니다.

“나의 갈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내 주안에 있는 긍휼 어찌 의심하리오 믿음으로 사는 자는 하늘 위로 받겠네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 형통하리라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 형통하리라”

“저는 감옥에서 이 찬송을 잊은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 찬송의 가사처럼 하늘의 위로가 주님의 위로가 저에게 있었기

때문에 19년동안 저는 행복했답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주님의 보혈로 구원 받은지 30년이나 지난 제 자신이 왜 그렇게 부끄러운지 모르겠습니다.

불과 얼마 전 알게 된 이 간증을 대할 때 늘 나의 삶 속에서 주님을 부인하며 살아온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 얼굴을

못 들고 자주 눈물을 흘리곤 합니다.

우리는 주님을 늘 배반하나~

주 널 위해 비네 주 널 위해 비네 늘 빌으시네~

이 찬송이 제 마음을 사로 잡는 것을 느낍니다.

늘 부족한 사람으로 지내고 있지만 정말 겸손이라는 이름으로 감당하고 싶습니다.

이제 잠시 잠깐 후면 영원한 나라에서 우리모두 손잡고 기쁨으로 찬송하게 될 날이 멀지 않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또 우리모두는 반드시 영원을 생각하며 준비하며 살아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처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 글쓴이 : TOM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