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알곡 신앙은 천사가 추수함
알곡 신앙은 천사가 추수함
“예수께서 무리를 떠나사 집에 들어가시니 제자들이 나아와 가로되 밭의 가라지의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하여 주소서 할 때에 예수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기를,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인자요 밭은 세상이요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를 심은 원수는 마귀요 추수 때는 세상 끝이요 추수꾼은 천사들이니 그런즉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사르는 것과 같이 세상 끝에도 그러하리라”고 하셨다.
예수께서 또 말씀하시기를,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그 때에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리라”고 하셨다(마 13:36-43).
이와 같이 세상 끝날, 곧 역사의 종말에 추수꾼인 천사가 성령의 은혜를 받아 심령이 중생된 성도들을 영육 간에 보호하여 추수한다. 여기에 대하여 흑기주석은 해석하기를, 세상 종말까지 천국의 자녀들과 악마의 자녀들이 섞여서 세계에 있게 되는 것은 주의 이 말씀으로 분명하다고 하였다.
어떤 낙관적인 기독교가 믿는 것처럼 기독교의 복음이 세계에 전해져서 이 세상이 점차(후천년주의)로 복음 화하며 마침내 천국이 완전히 이 세상에 실현될 것이라고 하는 것은 성서의 교훈이 아니라고 하는 학자도 있다(눅 18:8).
그리고 인간의 죄성도 이를 뒷받침해 준다. 그러한 값싼 낙관은 인간의 발견으로서 일종의 누룩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천국의 자녀가 되어 이 재앙을 면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와 악마의 자녀의 구별은 로마 법왕을 믿는가 믿지 않는가의 구별이 아니라고 설명을 하였다.
약식 세례를 받느냐 침례를 받느냐의 구별도 아니다. 토요일 안식일과 일요일 안식일의 구별도 아니다. 오직 하나님의 아들에 실족치 않는 것과 불법을 행치 않는 것이다. 우리는 과연 천국의 자녀인가를 스스로 시험해 보아야 한다.
그 시금석은 고린도후서 13장 5절에 있는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심령 안에 계신가, 안 계신가를 생각하라. 저들은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부활하고 또는 그리스도에게 이끌려(살전 4:17) 영광의 몸으로 변화하여 아버지의 나라에서 그리스도의 신부로 빛날 것이다. 이상 네 가지 비유는 일반 대중을 향하여 말씀하셨고 각각 ‘또 다른 비유로 말씀하시다’란 말로서 시작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내용은 천국 안에 얼마나 악마의 활동이 강력한가를 보이므로 바리새인들이 그리스도께 반역하는 일이 당연함을 보이고 또 하나님의 아들들의 이 세상에서의 생활을 경계하고 다음 세 가지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것으로 ‘천국은’으로 시작하며 그리스도의 속죄와 마지막 날 심판을 보여 준다(흑기주석 마 pp.125-126).
여기에 대하여 계시록 14:14-16절에 “또 내가 쳐다보니 보라 흰 구름이라. 그 구름 위에 인자와 같은 이가 앉았는데 그분의 머리에는 금면류관을 썼고 손에는 예리한 낫을 가졌더라. 그때 다른 천사가 성전에서 나와 구름 위에 앉으신 그분께 큰 음성으로 부르짖기를 주의 낫을 대어 곡식을 거두소서. 주께서 거두실 때가 되었으니 이는 땅의 곡식이 익었음이니이라고 하더라”고 하였다. 이같이 알곡 신앙은 하나님께서 부리는 천사를 통하여 추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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