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서울북촌 한옥마을 산책
서울의 중심부인 종로구 가회동 일대는 아직도 우리 전통 양식의 한옥이 많이 남아있어 예전 우리의 주거문화와 생활양식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아주 소중한 지역이다. 퇴락하는 가을처럼 점점 사라져가는 한옥마을의 정갈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좁은 골목길을 쉬어쉬엄 오르내렸다.
<촬영일시 : 2009년 11월11일 >
전통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가회동 큰길가 풍경 : 지하철 3호선 안국역 2번출구를 나와서 북쪽방향으로 난 대로를 조금 걸으면 전통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거리를 지나면서 곧바로 관광안내소에 이르게 된다 .
여기서부터는 전통한옥이 밀집한 가회동 지역이다.
늦가을의 정서에 물든 가회동 성당
북촌 : 이곳 가회동을 비롯해서 인근의 인사동 원서동 재동 계동등을 통틍어 이른바 '북촌'이라 불리어지고 있는데 이 지역은 청계천과 종로의 윗동네라는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이조 600여년을 통하여 이 지역은 왕실의 고관들이나 왕족이 살던 당시 상류층의 주거지구였었다고 한다.
가회동 마을 안길 풍경 : 이 지역은 조선의 왕궁인 경복궁과 창덕궁, 그리고 왕들의 사당인 종묘 사이에 위치한 최고의 주거 지역으로 서울 600년 역사와 함께 해온 조선 왕조의 자연관과 세계관을 보여주는 성리학에 기초하여 건설되었다고 하는데 아름답고 뛰어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수많은 골목길은 가지치기 형태로 지금도 그 모습을 보존하고 있다.
개량한옥 : 이 지역의 한옥들은 근대화시기인 1930년대에 이르러 대부분 개량한옥으로 개조되였다고 하는데 지금도 발전해가는 시대의 생활양식에 따라 점진적으로 개량을 거듭하고 있어서 순수한 형태의 한옥은 그리 많지 않다고 한다.
문화공간 : 이곳은 서울시의 각종 문화재화 사적, 그리고 박물관과 갤러리가 집중되어 있는 유서깊은 문화공간이기도 하다.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의 단골 관광지 : 이곳은 한국 고유의 아름다운 건축형태와 생활양식을 보고가려는 일본인을 비롯한 세계각국의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수도서울의 유명 관광지로서의 역할도 잘 감당하고 있었다.
수백년 지켜온 전통과 관록을 말해주는 한옥과 고목들의 아름다운 어울림
좁은 비탈길을 조심스럽게 내려오시는 동네 어르신
한옥의 아름다움
관광 안내 : 이곳 북촌 일대를 관장하는 종로구에서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2곳의 관광안내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는데 동절기 이용시간은 오전10시~ 오후5시 까지이다.
(관광안내소 전화번호 731-0851 , 731-0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