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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통합측 한국장로신문의 중보기도에 대한 칼럼

한주랑 2013. 5. 8. 02:35

<<통합측한국장로신문에 중보기도에 대한 칼름> >

총회용어위원회 전문위원(숭실대교수)이 불가하다는 내용의 칼름을 발표 --

<기독교 용어해설32> 2002 7/6. p9

"중보"(仲保)의 사전적 뜻 풀이는 "두 사람사이에서 일이 성사되도록 주선하는 사람. 예수 그리스도가 한 일.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하여 인류의 죄를 지고 십자가에서 보혈을 흘리고 죽은 일" 또한 "중보자"의 뜻 풀이는 "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서서 그 관계를 성립시키고 화해를 가져오는 역할을 하는 사람. 예수를 이른다"고 되어 있다.

기독교서회편 "그리스도교 대 사전"에서도 "중보자"에 관하여 "결정적인 화해자로서의 중보자가 필요하게 되었다. 이 역할을 맡은 분이 하나님이며, 인간이신 그리스도이며 그의 중보자로서의 역할은 십자가에서 그 절정을 이루고 있다. 즉 유일회적인 희생제물이 됨으로써 영원한 화해가 이루어졌다.

프로테스탄트 교회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중보자로 주장하고 있는데 반하여

로마카토릭 교회에서는 성모마리아 역시 중보자라는 신학사상을 가지고 있다." 와 같이 설명하고 있다.

딤전 2 장 5 절에는 "하나님은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하여 예수님만이 홀로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중보자가 되심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중보자라고 할 때는 위의 뜻풀이와 동일하게 , 또한 성경에서 밝힌 바와 같이 예수님을 가리킨다. 또한 중보기도는 예수님만이 하나님과 우리를 화해시키기 위해 하는 기도를 의미한다. 중보기도란 이처럼 예수님께만 해당하는 기도다.

다시말하면 중보기도란 중보자(예수님)가 하는 기도란 뜻이며 중보자(예수님)가 하나님과 사람을 화해 시키는 기도라는 분명한 의미를 지닌 용어다. 우리는 이 중보기도의 뜻을 확실히 알고 이 용어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

요즈음 교회안에서 중보기도란 말을 쓰는 것을 종종 듣게 되는데 그 의미는 "이웃"을 위한 기도라는 뜻으로 사용하고 있다.

나를 위한 기도가 아닌 이웃만을 위한 기도를 하는 것을 중보기도라 부르면서 중보기도모임, 중보기도회 같은 이름도 생겨나고 있다.

이것은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위에서 중보자 예수님이 인간을 하나님과 화해시키고자하는 기도가 중보기도임을 분명히 안 이상 이웃을 위해서 예수님이 아닌 우리가 하는 기도를 중보기도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 이웃을 하나님과 화해시키는 기도를 할자격이 없다.

다만 예수님 이름으로 그를 위한 기도를 할 수 있을 따름이다. 그러나 특별히 우리 이웃을, 때로는 특정한 사람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할 필요가 있을 경우에는 "이웃을 위한 기도"라고 하면 될 것을 왜 우리가 감히 할 수도 없는 중보기도라는 말을 써야 한단 말인가?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를 우리는 항용 "주기도"라고 한다. 같은 맥락에서 중보자(예수님)가 중보의 기도를 하는 것을 우리는 중보기도라 하는 것임을 분명하게 알고 우리들의 기도를 중보기도라 부르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출처 : 중보기도를 도고기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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