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오늘의 묵상

한주랑 2017. 8. 14. 23:51

?2017년 8월 03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도구

[신명기 28:6]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갈라디아서 6: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테드는 백혈병을 알고 있었습니다. 3년 넘게 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가족들과 주위 사람들은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테드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테드가 마음 아파할 것 같아 늘 밝은 표정을 지으려고 애썼습니다.

6살 난 테드의 동생은 형이 곧 세상을 떠날 것이라는 사실을 전혀 모른 채 형에게 빨리 나아서 같이 물놀이를 하자고 조르곤 했습니다.

어느 날 테드가 곤히 잠든 모습을 지켜본 어머니는 갑자기 병원 화장실로 뛰어갔습니다. 그 동안 참았던 눈물이 왈칵 쏟아지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 때 한 청소부 아주머니가 테드 어머니의 울음소리를 듣고는 곁에 와서 위로를 해 주었습니다.

“마음이 많이 아프시죠? 슬플 때는 실컷 우세요.” 하며 어깨를 다독여 주었어요. 한참을 울고 난 테드의 어머니의 눈은 퉁퉁 부어 있었습니다.

청소부 아주머니는 따뜻한 커피 한잔을 건네며 말했습니다. 

“제가 중환자 실에서 청소하게 된 이야기를 한적이 있었나요?”

아주머니는 입가에 잔잔한 미소를 띠며 차분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7년 전 제 딸도 이 병실에 있었답니다. 그 애도 소아암을 앓고 있었는데 1년을 못 넘기고 하늘나라로 갔지요.

그때 제 딸아이가 늘 기다리던 분이 있었답니다. 병원 빨래를 하시던 분인데 침대 시트를 새로 갈러 오실 때 마다 병실 벽에 예쁜 그림을 붙여 주셨어요. 그분 아들이 미술 치료사였는데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하나씩 골라 보내주셨답니다.

그 분 덕분에 딸아이는 그림들을 바라보며 마지막 순간까지 웃음을 잃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눈을 감았어요.

딸아이가 죽고 나서 저는 한동안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어요. 살아갈 의욕이 전혀 없었죠. 그런데 아이 물건을 하나 둘 정리하다가 문득 그 그림들을 보게 되었어요. 어떤 그림에는 딸아이의 마음을 위로하는 짧은 글도 적혀 있었어요.

그 순간 저는 사랑하는 딸을 대신해서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떠올랐습니다. 제 딸 아이와 같은 병을 앓는 아이들을 위해 봉사하자, 병원에서 일하면서 아이들에게 희망과 웃음을 주자고 마음먹은 것이지요. 그래서 이 병원 청소부로 자원했답니다.

저는 병실에 들어갈 때마다 아이들 손을 한번씩 잡아주고 병실을 나설 때 마다 마음속으로 축복 기도를 해요. 그러면 제 마음이 홀가분해지고 기쁨으로 가득 차지요”

드디어 테드는 퇴원해서 집으로 옮겨졌습니다., 테드가 조금이라도 동생 데이빗과 함께 있기를 원했거든요.. 

테드가 동생에게 물었습니다.

“데이빗! 나랑 제일 하고 싶은 게 뭐야?”

“수영!”

그러나 테드는 수영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 말을 가만히 듣고 있던 테드 아버지는 마당에 수영장이 있는 친구에게 부탁하여 온 가족이 하루 동안 그 집에 머물기로 했습니다.

테드는 수영장 그늘에 누워 있었고, 데이빗과 엄마 아빠가 함께 수영을 했습니다. 아빠 친구가 그 모습을 사진에 담아 주었지요.

그 후 얼마지나지 않아 테드는 하나님 품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테드의 가족들은 슬픔에만 빠져있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원망하지도 않았습니다. 테드가 이제는 더 이상 아프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에 감사했고 테드와 같은 아픈 아이들을 위해 일하며 감사하리라 다짐했습니다.

[고린도후서 12:7~9]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바울에게는 육체의 가시, 고통스러운 질병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그 가시를 없애달라고 기도했지만 응답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최선의 길로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확신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신 육체의 가시를 통해 우리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는 법을 깨닫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약점을 고쳐주지 않으시는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다른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주시기 위함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좌절하고 실망할 때가 있습니다. 사단의 강력한 무기는 낙심과 실망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내가 너와 동행하기에 절대 포기하지 말고 희망을 가지라고 말씀하십니다.

[예레미야 29: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하나님은 현재 내가 머무는 공간이 감사와 축복과 찬양의 복을 나누는 공간이 되고, 누군가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며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도구로 쓰임받길 원하십니다.

장미가 날카로운 가시를 불평하기보다 가시가 있기에 더 아름다움에 감사할 수 있듯이ᆢ

바울이 육체의 가시를 오히려 감사와 은혜의 제목으로 삼았듯이… 

딸과 같은 병을 앓는 아이들을 위해 봉사하면서 희망과 웃음을 준 청소부 아주머니처럼..  

하나님이 주신 능력과 재능을 누군가를 위해 희망과 기쁨과 큰 힘이 되어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도구로 쓰임 받는 우리 모두가 되길 기도합니다.

♣때가 되면 좋은 것으로 얻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합니다. 어려움은 잠시 잠깐이며 하나님을 의지하면 반드시 고난 또한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힘을 내라.. 힘차게 일어나라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믿음의 귀 기울임이 있게 하시고, 매일 기도함으로 주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하소서. 

제가 일하는 공간, 머무는 공간이 주님이 주인이신 공간이 되게 하시고, 감사의 복을 심고 축복의 복을 나누는 감사와 축복의 공간이 되게 하소서.

지금도 육체의 질병으로 신음하는 많은 사람들,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나보낸 많은 가족들을 불쌍히 여기사 치유의 손길로 만지시고 위로해주시고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모든 치유의 주인은 오직 주님이시라는 믿음을 굳게 붙잡고 주님만을 바라보며 온전히 신뢰하게 하시고, 내 안의 가시조차도 감사하며 속히 일어나 주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감당하게 하소서.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의 복을 주시고 염려가 변하여 기도가, 낙심이 변하여 찬송이 되게 하셔서 저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도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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